찻잔에서
헤엄치는
금붕어 한 마리.
며칠 전 이 친구를 보았을 때 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읽었던 시가 떠올랐다.
‘봄은 고양이로소이다’.
시인 이장희가 어쩌고저쩌고~~
우리나라 모더니즘의 효시가 어떻고저떻고~~
어쨌든 봄만 고양이인 것이 아닌 것은 틀림이 없다.
"가을도 고양이로소이다.“
쌍화차
예쁘다
맛있다.
가을 햇살이 참 좋다.
나는 연잎차를 마신다.
함안군 함안면
함안초등학교 정문 앞
카페 다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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